1. 금융서비스 모델
사유재산이 생기며 물물교환을 하다 화폐가 생김
집에다 돈을 보관하는 건 어려움 – 은행 등장(안전한 보관) – 우리가 보관비용을 내는 게 아니라 돈을 맡기면 이자를 주는 이상한 시스템
예금한 돈과 대출해준 돈의 차액이 은행의 첫 번째 수입인 예대마진
그런데 이렇게 맡기고 빌려줘도 자금이 몰리다 보면 언제나 은행은 돈이 넘쳐흐름 –> 투자나 보험을 만들어 운영
즉, 은행 본연의 역할 -> 돈이 중심 -> 다양한 금융업으로 확장
2. 금융위기
메가뱅크(은행을 합병한 큰 투자은행)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 -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은행이 필요
- 복잡한 금융서비스들을 한 곳에서 처리하게 된다면?
-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투자 은행을 만든다면?
하지만 2008년, 리먼브라더스 사태, 금융위기 발생 – 이때부터 금융의 큰 변화, 핀테크의 변화가 시작됨
우리의 자산을 가지고 안전하게 보관도 하고 투자도 하던 은행들의 부실이 알려지면서 금융위기로 번짐
뱅크런 – 고객의 돈을 돌려줘야 하는데 지급준비율에 해당하는 금액만 보유해 사실상 돈이 없음
-> 패닉에 빠진 사람들이 미국 최대 저축은행이었던 인디맥, 워싱턴 뮤추얼에 몰리며 2009년 1월 파산
-> 국내에서도 2011년 초 중앙부산저축은행 뱅크런이 있었음 - 이를 필두로 방만한 운영을 하던 상호저축은행들이 정리되는 일이 벌어짐
금융위기 이후 미국에서는 정부차원에서 긴급지원금이 보조금으로 투입됨 – 경영정상화가 아닌 경영진의 보너스에 쓰였다는 이야기가 나옴 - 월가를 점령하라는 대규모시위로 이어짐
- 기존 금융회사에 대한 실망감(더 이상 은행에 은행에 돈을 맡기거나 대출을 하는 건 어렵다) -> 작고 빠르게 움직이는 테크기반의 금융회사들이 생겨나기 시작(핀테크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폭제 마련)
3. 은행, 증권, 보험업의 변화
금융위기 이후 침체되었던 세계경제를 되살리는데는 디지털의 영향이 컸음
ex) 토스 - '송금', 트랜스퍼와이즈 - '해외송금', 킥스타터 - 자금을 모아 투자하는 투자의 영역 특화
설명할 수 없을 만큼 복잡했던 은행서비스를 눈에 보이는,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바꿔 놓음 – “경쟁 시작”
한 곳에서 모든 금융업무를 처리하는 게 아니라 송금 따로, 대출 따로, 환전 따로 다양한 곳을 이용
-> 언번들링 현상
작고 빠른 회사들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으며 금융업에 핀테크가 적용된다? -> 금융회사들이 하는 수많은 서비스들을 고객의 입장에서 활용하기 좋게 디지털화된다 라는 의미, 더 나아가 업무를 하는 입장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이어짐
-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= 디지털혁신 =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고객서비스를 향한 디지털화
모든 분야에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인 인공지능,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, 모바일, 초맞춤화, 개인화 등 다양한 요소들에 적용되는 일
1) 은행의 변화 – MOBILE ONLY
- 통장 개설, 투자, 대출서류 제출, 아파트 담보대출 등 모바일만으로도 모든 것이 가능해짐
은행의 변화보다 소비자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게 더 빨라질수록 충성고객을 붙잡아두기 어려워짐
2019년 말 오픈 뱅킹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쉽게 다른 은행에 있는 자금들을 통합해서 볼 수 있고 이체도 가능
앞으로 남은 숙제: 간편화 – 사용하기 편리하게 변했지만 그럼에도 하나의 서비스만 제공하는 앱들에 비해서는 복잡함
2) 증권업의 변화 – 비대면 간편가입
ex) 카카오게임즈 상장 – 공모주 투자의 열기 주도 -> 삼성증권, 한국투자증권에 계좌 개설함(지점을 갈 필요 없이 간단하게 앱을 다운받고, 본인인증을 하면 끝)
하지만 쉬워졌다고는 해도 복잡한 화면구성 때문에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물어봐야 하는 일들도 있음 – 인공지능이 발달할수록 챗봇 서비스로 대체될 가능성 높음
- 해외투자: 아마존, 테슬라 등 미국 기술주들이 엄청난 성장을 거둘 때 서학개미운동이라며 많은 자금이 몰림 – 앱에서 투자 가능: 증권사의 앱, 토스 등을 통해 해외주식 매매 가능
- 일반투자: 건축 중인 상가나 아파트에 투자하는 일 - P2P 크라우드 펀딩으로 소액 투자 가능
3) 보험업의 변화(it기술을 적용하기 어려운 분야)
우리의 생명과 관련된 일들을 처리하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음, 하지만 뭔가 어렵고 복잡하다면 그 부분은 테크가 변화시킬 여지가 있음
- 미니보험의 등장 ex) 여행자보험의 간편 가입 – 공항에서 발권을 기다리며 간편하게 가입
- 일반보험으로까지 확대: 수많은 보험을 비교분석해 나에게 도움이 되는 보험인지 확인하는 일 -> 인공지능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해도 전문가의 손길(휴먼터치)는 필요 ex) 토스에서는 보험상담전문가 대거 도입
- 인터넷 전문 보험사 등장 ex) 캐롯 퍼마일 자동차보험(운행거리로 자동차 보험료 책정)
- 챗봇 서비스를 만들어 스마트폰 인증만으로 언제 어디서나 보험조회 및 상담이 가능
앞으로 남은 숙제: 서비스 – 얼마나 더 많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인지, 이를 위한 고객의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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