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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털 역량

3. 금융 빅데이터의 이해

by NIMMIN 2022. 10. 12.

1. 빅데이터란?

핀테크 변화의 핵심 = 데이터

: 스마트폰을 활용하면서 우리가 만들어내는 끊임없는 데이터(어디 가는지, 누구를 만나는지, 무슨 생각을 하는지)

하지만, 많기만 한 데이터는 의미가 없으며 분석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내야 함 -> 빅데이터

 

2. 금융권에서의 빅데이터 활용

-> 금융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는?

- 결제데이터: 신용카드를 쓰거나 간편결제시스템으로 결제를 하게 되면 누가 어디에서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쓰는지 데이터를 모을 수 있게 됨 -> 분석 -> 맞춤형 서비스

문제: 활용하고 있는 고객의 데이터는 고객에게서 오게 된 것 – 한 기업, 기관에서 보유한 데이터가 그 기관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면 서비스의 경쟁력은 약해짐, 확장성도 한계가 있음

따라서 데이터 3법(개인정보보호법, 신용보호법, 정보통신망법)이 개정됨

 

-> 금융권에서는 빅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을까?

  • 신한카드 – 초개인화 서비스 런칭: ai 알고리즘으로 고객의 TPO(시간, 장소, 상황)을 예측해 맞춤형 혜택 제공 ex) 커피를 마시는 패턴에 맞춰 할인쿠폰 제공 – 딥메이킹, 딥테이킹 카드 출시, 데이터 -> 인공지능 -> 개인화
  • 외부제휴 - 삼성카드 + 이마트 트레이더스
  • 우리은행 – 빅아이(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활용한 기업진단시스템): 기업관련 빅데이터 DB화 -> 리스크 지표 분석 ->  기업의 부실단계 등급부여
  • NH농협은행  거시경제지표와 대출시장의 빅데이터를 결합해 가계여신의 건전성, 성장성, 수익성을 변동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시스템을 만듦(개개인들의 고위험도를 분석해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듦)
  • 해외 사례: JP모건 - 인터넷기록, 이메일, 통화 기록 등의 데이터 분석으로 부정, 비리예방
                     프로그래시브 - 차량에 M2M 기기부착(계약자 전체의 운전, 사고 상황 데이터 축적) -> 계약자별 리스크 스캐닝 -> 리스크별 보험료 산출

- 공통적인 활용법

1) 어떻게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냐 – 마케팅 차원에서의 빅데이터 활용: 시간, 장소, 상황에 맞는 서비스 분석

2) 리스크 분석: 대출 신청 후 시행까지 걸리는 시간이 줄어들며 신용도분석에 있어서도 가지고 있는 자산이 기준이 아니라 SNS의 평판까지도 분석이 가능해 좀 더 상세한 분석과 혜택을 받을 수 있음

 

3. 데이터 3법과 마이데이터

나의 데이터를 이용해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면 좋지만 JP모건의 사례처럼 인터넷기록, 통화기록 등까지 기록하고 수집을 한다?

문제: 내 데이터를 기업이 마음대로 사용하면 문제가 되지 않을까? – 개인정보는 기본적으로 보호되어져야 하기 때문에 빅데이터의 활용에는 한계가 존재 -> 데이터 3법 등장

 

- 데이터 3법 - 개인정보보호법, 정보통신망법, 신용정보법을 개정해 개인정보와 관련된 중복 규제를 없애고 활용범위를 높이기 위함(가명정보 도입: 추가정보 없이는 누구인지 알 수 없는 데이터)

언제든 자신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고, 3자에게 이동하거나 활용하게 할 수 있으며, 필요 시 개인에게 동의를 받아야 함

-> 개개인이 관리할 수 없기 때문에 관리기관이 필요해지게 됨

-> 마이데이터 사업자: 이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합법적이고 정확한 개인정보를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결합상품을 만들 수 있음

 

정리: 지금까지 내가 가입한 통장, 금융서비스(적금, 예금 등)를 한곳에 모아서 봄 ex) 뱅크샐러드와 같은 핀테크 업체가 등장 – 카드사용내역까지 한 번에 관리하도록 해줬음

하지만, 표면적인 내용을 긁어오는 스크래핑에 불과, 우리가 원하는 수준의 자산관리까지는 미치지 못했음

오픈뱅킹 서비스가 있지만 아직 조회랑 이체밖에 안됨 -> 마이테이터 산업과 결합한다면 한 곳에서 개인의 모든 재산을 관리하고 서비스까지 가능할 것

-> 누구나 인공지능을 이용해 맞춤형 분석을 받을 수 있고 더 나아가 은행PB수준의 상담도 받을 수 있으며 원하는 대출이 있다면 자신의 데이터를 공개해 대출사에서 조건을 제시하는 역경매 방식의 플랫폼도 가능해질 것

 

문제: 이해하기 어려운 금융 서비스

따라서 하나하나 법규가 정비되고, 서비스가 완성된 후 설명하고 가입을 시키기보다는 지금부터 베타성격에 가까운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익숙해지게 만들고, 후에 마이데이터 사업이 확산될 때 자연스럽게 계속 사용하도록 유도

ex) 카카오페이 – 금융 습관 형성의 시작, 버킷리스트 오픈(2020.09)

카카오페이를 통해 자산관리, 확인, 목표를 이루는 데 도움, 비교적 높은 이자 – 경험했던 고객들은 다음에 또 이용하려고 할 것

카카오(네이버)는 개인의 맞춤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거의 모든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음

반면에 다른 금융사들은 필요한 데이터를 각각의 회사들과 제휴를 통해 획득해야 함

 

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질수록 보안의 중요성도 커짐 – 마이데이터, 인공지능, 블록체인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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