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5.02 국민연금 조기 수령 선택 폭 넓어진다

▶반도체 끌고 자동차 밀고…4월 수출 13.8% 뛰었다

수출 7개월 연속 플러스

반도체 56.1% 증가, 자동차 역대 최고치 기록

수출이 줄어든 품목: 리튬 등 광물가격 하락으로 수출 단가가 내려간 2차전지와 철강

 

중동 분쟁 여파로 원유, 가스 등의 가격이 뛰면서 에너지 수입액이 증가하는 것은 리스크 요인

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엔화 가치도 또 다른 변수 - 석유와 전기, 전자, 자동차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

▶법인세 급감…올해도 '세수 펑크' 위기

핵심 원인: 법인세 급감

적자 기업이 늘면서 법인세 감소 폭이 커짐(전체 법인세의 10%를 차지했던 삼성전자도 작년 적자를 냈기 때문에 올해 법인세를 내지 않음)

기업 실적 악화는 소득세에도 영향을 미쳤음 - 고금리 영향으로 이자소득세가 늘었지만, 주요 기업 성과급이 줄고 연말정산 환급금 지급액이 늘면서 근로소득세 수입이 감소

▶국민연금 조기 수령 선택 폭 넓어진다

연금 일부를 미리 받는 제도 신설 추진

현재는 급여 전액에 대해서만 1년 일찍 수령할 때마다 6%씩(최대 30%) 깎인 금액 수령

은퇴자가 국민연금 수령액을 조정할 수 있도록 조기 수령 방식의 선택 폭을 넓히겠다는 취지

ex) 급여의 절반만 깎인 금액으로 조기수령하고 나머지 절반은 감액 없이 받기

 

은퇴 후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지만 소득이 없는 고령층을 위해 고정자산의 연금화 추진

ISA 전면 개편 - 1인1계좌 원칙 폐지, 손익통산 확대(세금부담 감소), 편입상품 다양화, 계좌 이전 개선

여성과 청년 경제활동 개선 - 육아휴직급여 단계적으로 증가,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확대(8->12세,24개월->36개월), 남편 출산휴가(10일->20일)

▶美, 집값·임금 다 뛰었다…"Fed, 금리인하 논의 무기한 중단"

물가 관련지표 일제히 상승세(임금, 주택가격 등)

5.25~5.5% 동결

인플레이션 지표가 기대치를 웃돌고 있음

현재 기준금리를 오랜 기간 유지할 가능성 커짐(인상 가능성은 낮음)

▶마크롱 "韓무기 구매 자제"…K방산 견제 나선 유럽

한국 공격적 진출에 우려 확산

한국 무기 -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, 빠른 배송, 현지에 맞춘 다양한 옵션 등

유럽 시장 내 점유율을 높이자 독일, 프랑스 등 전통적 무기 수출 강국이 전방위 견제에 나섬

▶홍콩 3년 만에 강세장…AI·부동산株 달렸다

항셍지수 올들어 20% 상승

외국인 투자자의 저가 매수 몰림, 일시적 반등에 그칠수도

같은 기간 미국과 일본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홍콩 시장의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

 

▶美·中 고래 싸움에 대박 난 '알루미늄 ETF'

미국이 중국산 알루미늄 과세를 3배 인상하기로 하자 중국이 보복 관세로 대응하겠다 맞불을 놓으면서 알루미늄값 상승

▶갈 곳 없는 돈…파킹형 ETF에 30조 '주차'

투자 대기 자금을 잠깐 집어넣는 용도, 현금화도 쉬움

상품 유형별로 수익률 다르지만 평균 4%

파킹형 ETF 수익률은 머니마켓, CD 1년물, CD 91일물 순으로 높음(수익률 높을수록 리스크 커짐)

수익률 차이가 나는 이유: 운용 역량과 실부담비용이 다르기 때문

수익률은 매수, 매도 호가 차이에서 발생하는 거래비용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호가가 5원 단위로 촘촘한 상품이 좋음

 

▶3D 프린터로 소고기 찍어낸다…'식탁 데뷔' 앞둔 배양육

배양육: 실험실에서 만들어낸 인공적인 고기이며 식물성 대체육보다 실제 고기에 가깝고 생산 속도도 빠름

동물의 줄기세포를 추출한 후 이를 배양해 근육으로 만든 후 큰육이 커지면 고기가 됨

정부가 배양육을 식품 원료로 인정하고 대량 생산할 길을 열어주면서 상용화 작업에 탄력이 붙음

하지만 아직까지는 가격이 비싸고 소비자들이 얼마나 믿고 먹어주느냐, 축산업계의 반발 등 문제가 있음

 

▶'무설탕' 소주의 배신

제로슈거를 내세운 소주가 일반 소주와 열량, 당류 비슷한 것으로 드러남

일반 소주도 사실 제로슈거 소주로 표시 가능한 수준의 당류가 들어 있음

▶한도제한계좌 이체 한도 100만원으로 상향

ATM 30 -> 100만원

창구 100 -> 300만원

별도의 신청 없이 기존 한도 제한 계좌에 모두 적용